고령자·장애인 맞춤형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 공모

주택공급 확대 및 맞춤형 주거서비스 공모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수요에 적합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3000가구를 공모하며,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이 제안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을 말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수요에 맞춘 주거 모델이 나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1000가구 늘어난 규모로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의 공모 방식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은 두 가지 방식으로 공모가 이뤄진다. 이 중 민간 자유 제안형은 1300가구를 공모하며,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테마가 있는 주택을 공공매입약정방식으로 건설하고 민간이 입주자에게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형이다. 다른 한편으로 특정 테마형은 1700가구를 공모하며, 중앙부처 등 공공주체와 협업하여 테마를 사전 기획하고 민간 건설사로부터 맞춤형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 내용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예술·체육인 지원주택, 장애인 자립지원주택, 고령자 특화주택 등 다양한 테마가 제시되었으며, 각 부처는 지자체 등과 협업하여 테마별 입주 수요 등을 검토하고 실제 공급이 필요한 지역 위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예술·체육인 지원주택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대상으로 360가구를 공모하며, 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은 지자체를 대상으로 340가구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급체계 및 협업

이와 함께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여 고품질의 신축 특화형 매입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터는 도심주택 특약 PF 보증을 마련하여 신축매입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자에게 지원을 진행 중이다.

마무리

이기봉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이번 특화형 매입임대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주거서비스가 결합된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테마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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