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C형간염 무료 검사! 확진시 지원 방안 마련

C형간염 항체검사 국가건강검진에 추가

내년부터 국가건강검진에 C형간염 항체검사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2025년 기준으로 56세(1968년생)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국가건강검진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받을 수 있고, 항체 양성자는 C형간염 확진을 위한 검사 비용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에 따라 C형간염 항체검사가 국가건강검진에 추가되었다는 것이 안내되었습니다.

C형간염의 중요성

C형간염은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 바이러스(HCV)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질환으로, 적시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바이러스 간염, 간경변증, 간부전, 간암 등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간암 발생의 10%~15%는 C형간염이 원인이며, C형간염 환자의 54%~86%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고 이들 중 15%~51%는 간경변증으로 악화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간경변증에서 간암 발생 위험도는 연간 1~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위험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형간염 항체검사

이번에 국가건강검진에 도입한 C형간염 항체검사는 선별검사로, 검사결과가 양성이라고 할지라도 C형간염 환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현재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별도의 확진검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질병청은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양성으로 결과를 받은 사람에게 확진검사를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확진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C형간염 관리에 대한 노력

이번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염 검사 도입으로 그간 추진해 오던 C형간염 퇴치를 위한 핵심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발언을 통해 국내에서 C형간염에 대한 관리와 치료에 대한 노력이 강화될 예정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간학회 이사장과 질병청장은 C형간염은 무증상이 많아 조기발견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C형간염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C형간염 퇴치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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