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탐방, 자전거와 함께 떠나는 특별한 여행 이벤트!
간이역을 활용한 관광열차
20일에 발표된 소식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지역경제와 철도의 문화적 가치 향상을 위해 간이역을 활용한 관광열차를 새롭게 출시할 예정이다. 간이역은 지역의 역사와 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문화적으로 소중한 철도 자산이다.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
22일에 시작되는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열차명에코레일)는 서울역·대전역 등에서 관광열차에 자전거를 싣고 영동군 추풍령역으로 이동한 뒤, 영동군의 황간역, 각계역, 심천역 등을 자전거를 타고 둘러볼 수 있는 계획이다.
기록적 가치가 높은 1934년 건축된 심천역 등 전국 25개 간이역과 폐역이 등록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으며, 6월 방문 예정인 자전거 간이역 탐방열차 방문역에 대한 계획도 있다.
간이역 순환열차
8월에는 전통시장과 연계하고 용궁역(예천군), 점촌역(문경시), 추풍령역(영동군)을 경유하는 간이역 순환열차(열차명팔도장터관광열차)도 운행될 예정이다.
이 순환열차는 역마다 30분 이상 정차하여 주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의 특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교외선 관광열차
국토부는 올해 연말 대곡~의정부 교외선 운행재개를 위해 시설개량 작업 등을 준비하는 동시에, 관광열차 특화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 중이다. 교외선은 서울 지역에서 우수한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지가 밀집한 노선으로, 추억의 교통수단으로 기억되고 있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교외선 역사 건물은 옛 모습을 유지하고 운행열차는 교외선 특색에 맞게 복고풍으로 설계할 예정이며, 각 역에서 주변 관광지로 편리한 이동을 위한 연계 교통수단도 확보할 계획이다.
중요 내용
위와 같은 관광열차의 새로운 구성은 국토부와 한국철도공사가 협력하여 개발한 것으로, 관련 당국, 민간 업계, 지자체, 여행사 등의 적극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새로운 관광열차의 운행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각종 문의사항은 국토교통부 철도국 철도운영과(044-201-3974), 한국철도공사 여행플랫폼처(042-615-4317)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