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 정리하기, 홈 화면이 복잡할 때 15분 안에 끝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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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앱 정리하기, 홈 화면이 복잡할 때 15분 안에 끝내는 방법

얼마 전 지인 아이폰 화면을 봤는데, 첫 화면부터 마지막 화면까지 앱 아이콘이 빽빽하게 차 있더라고요. 카카오톡을 찾으려고 세 번 넘게 넘기고, 은행 앱은 검색으로만 열고 있었습니다. 사실 아이폰 앱 정리하기는 마음먹고 대청소처럼 시작하면 금방 지칩니다. 저는 보통 15분짜리 작업으로 쪼개서 처리합니다. 지우기, 숨기기, 묶기, 자동화하기 순서로 가면 생각보다 손이 덜 갑니다.

먼저 삭제할 앱부터 가볍게 고르기

아이폰에서 앱을 줄일 때 제일 쉬운 기준은 최근 사용 여부입니다. 설정 앱에서 일반, iPhone 저장 공간으로 들어가면 앱별 용량과 마지막 사용 시점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3개월 이상 안 쓴 앱은 일단 후보로 잡습니다. 특히 이벤트용 쇼핑 앱, 한 번만 쓴 여행 앱, 예전에 깔아 둔 편집 앱이 많이 걸립니다.

삭제가 애매한 앱은 바로 지우지 않아도 됩니다. 아이폰에는 앱은 제거하지만 문서와 데이터는 남기는 기능이 있습니다. 저장 공간 화면에서 앱 정리를 선택하면 앱 본체만 빠지고, 나중에 다시 설치했을 때 데이터가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로그인 정보나 앱 내부 저장 방식은 서비스마다 다를 수 있으니, 업무용·금융용 앱은 확인 후 처리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 최근 3개월 동안 안 쓴 앱은 삭제 후보로 보기
  • 사진·영상 편집 앱처럼 용량 큰 앱부터 확인하기
  • 은행, 인증, 업무용 앱은 무작정 삭제하지 않기
  • 다시 쓸 가능성이 있으면 앱 정리 기능 활용하기

홈 화면에서는 꼭 필요한 앱만 남기기

아이폰 앱 정리하기에서 가장 체감이 큰 부분은 홈 화면입니다. 앱을 많이 지우지 않아도 첫 화면만 깔끔해지면 폰이 훨씬 가벼워 보입니다. 저는 첫 화면에는 하루에 여러 번 쓰는 앱만 둡니다. 전화, 메시지, 카카오톡, 메모, 캘린더, 자주 쓰는 은행 앱 정도면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쓰지만 지우기 싫은 앱은 홈 화면에서 제거만 하면 됩니다. 앱 아이콘을 길게 누르고 앱 제거를 누른 뒤, 홈 화면에서 제거를 선택하면 앱 보관함에는 남아 있습니다. 앱 자체가 삭제되는 게 아니라서 필요할 때 검색으로 바로 열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배달 앱, 항공사 앱, 관공서 앱처럼 자주 쓰지는 않지만 언젠가 필요한 앱에 특히 잘 맞습니다.

첫 화면 기준을 숫자로 잡으면 편합니다

첫 화면에는 20개 이하로 제한해두면 찾는 시간이 확 줄어듭니다. 폴더까지 많이 올려두면 다시 복잡해지니, 첫 화면에는 폴더를 2개 이하로 두는 식으로 기준을 정하면 좋습니다. 폴더 이름도 너무 세분화하지 말고 금융, 이동, 작업, 쇼핑처럼 바로 떠오르는 단어가 편합니다.

앱 보관함과 검색을 적극적으로 쓰기

예전에는 모든 앱을 홈 화면 어딘가에 배치해야 마음이 놓였는데, 요즘 아이폰은 앱 보관함과 검색이 꽤 쓸 만합니다. 화면을 아래로 쓸어내려 앱 이름 두세 글자만 입력해도 바로 뜹니다. 저는 자주 쓰지 않는 앱은 위치를 외우지 않고 검색으로 엽니다. 이게 은근히 빠릅니다.

새로 설치한 앱이 홈 화면에 계속 생기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설정에서 홈 화면 및 앱 보관함 항목으로 들어가 새로 다운로드한 앱을 앱 보관함에만 추가하도록 바꾸면 됩니다. 그러면 테스트용 앱이나 잠깐 필요한 앱이 첫 화면을 망가뜨리지 않습니다. 무료 도구를 많이 깔아보는 사람이라면 이 설정 하나만으로도 관리 부담이 줄어듭니다.

  • 자주 안 쓰는 앱은 홈 화면에서 제거하고 검색으로 열기
  • 새 앱은 앱 보관함에만 추가되도록 설정하기
  • 폴더를 너무 많이 만들지 말고 큰 묶음으로 관리하기
  • 앱 이름이 기억 안 나면 기능 단어로 검색해보기

알림과 위젯까지 같이 줄이기

앱 아이콘만 줄였는데도 폰이 정신없게 느껴진다면 알림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쇼핑 앱, 커뮤니티 앱, 게임 앱은 하루에도 여러 번 배지를 띄웁니다. 빨간 숫자가 많으면 실제로 급한 일이 없어도 계속 확인하게 됩니다. 설정의 알림 메뉴에서 앱별로 배지, 잠금 화면, 배너를 따로 끌 수 있습니다.

저는 메시지성 앱은 배너를 남기고, 쇼핑·콘텐츠 앱은 배지를 끄는 식으로 나눕니다. 캘린더나 할 일 앱처럼 놓치면 곤란한 앱은 그대로 둡니다. 반대로 할인 알림은 필요할 때 앱을 열어 확인해도 늦지 않습니다. 위젯도 마찬가지입니다. 날씨, 캘린더, 배터리처럼 바로 행동에 연결되는 것만 남기면 홈 화면이 훨씬 조용해집니다.

15분 루틴으로 유지하는 방법

처음부터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면 오히려 오래 못 갑니다. 저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15분만 잡고 봅니다. 저장 공간에서 안 쓴 앱 5개 확인, 홈 화면에 새로 생긴 앱 제거, 알림 많은 앱 3개 끄기.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실제로 앱 100개가 넘는 아이폰도 이 방식으로 관리하면 첫 화면은 꽤 단순하게 유지됩니다.

특히 파일 변환 앱, 스캔 앱, 압축 앱처럼 비슷한 기능의 도구를 여러 개 깔아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최근에 성공률이 좋았던 앱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앱 보관함으로 보내거나 삭제하는 편이 낫습니다. 무료 앱을 비교해보는 건 좋지만, 비교가 끝난 뒤에도 전부 남겨두면 다음에 더 헷갈립니다.

아이폰 앱 정리하기는 예쁘게 꾸미는 작업이라기보다, 내가 자주 하는 일을 덜 헤매게 만드는 작업에 가깝습니다. 첫 화면에는 매일 쓰는 것만 두고, 나머지는 검색과 앱 보관함에 맡기면 됩니다. 폰을 열었을 때 바로 할 일이 보이는 상태가 가장 오래 갑니다.

아이폰 앱 정리하기, 홈 화면이 복잡할 때 15분 안에 끝내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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