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열 고주리 3·1 운동 주도자 국립묘지에 모셔진다
경기도 화성 3·1 독립만세 시위 주도한 김흥열 지사 일가 유해 6위 국립묘지로 모인다
105년 만에 국립묘지로 모인 고주리 순국선열, 국가관리묘역 지정으로 최종 확정
- 현장에서의 순국과 끝없는 항거 정신이 국가에서 영원히 기억될 것
- 고주리 순국선열 추모 제단 설치, 추모 제단 운영, 봉송식 등 다양한 행사 진행
- 국가관리묘역으로 확정된 국립묘지에서 고주리 여섯 선열이 영면에 들 수 있게 되어 뜻깊고 다행스럽다
- 보훈부와 화성시는 고주리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제단 설치 및 추모 기간 운영
-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 예우정책과(044-202-5585)로 문의
고주리 순국선열, 국립묘지 이장 계획 발표
고주리 순국선열 국립묘지 이장 계획을 발표 | 합동묘역에서 영면에 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모시겠다 | 시민들이 헌화와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추모 기간을 운영 |
현장에서의 순국과 항거 정신
김흥열 지사 일가는 독립운동에 참여하여 일본 경찰과 충돌. 이에 순사부장이 사망하면서 일본 경찰과 헌병대가 증파되고 보복적으로 만세운동에 참여한 군중을 체포하고 연행해 고문했다.
일본군은 무차별로 집중사격하며 교회에 불을 질러 23명이 사망하고, 근처의 고주리에서 김흥열 일가족 6명을 칼로 죽이고 시체를 불태웠다.
고주리 순국선열 국립묘지 이장 계획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은 고주리 순국선열 국립묘지 이장 계획을 발표하고, 김흥열 지사를 비롯한 가족 모두 천도교인이었다.
이에 보훈부는 국가보훈부와 화성시는 오는 8일과 9일 독립운동기념관 내에 고주리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제단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헌화와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봉송식 뒤 영현 6위를 국방부 의장병이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운구해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할 예정이며, 이에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고주리 여섯 선열의 희생과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한 그 숭고한 정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계승하기 위해 늦었지만 유족들의 뜻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으로 모실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라고 말했다.
문의 및 출처
문의 : 국가보훈부 보훈예우정책관 예우정책과(044-202-5585)
정책브리핑의 정책뉴스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자주 묻는 질문 FAQ
질문 1. 국립묘지 이장 순국선열은 누구들인가요?
답변1. 국립묘지 이장 순국선열은 김흥열 지사를 비롯해 동생 김성열, 김세열, 조카 김흥복, 김주남, 김주업 지사로 모두 천도교인입니다.
질문 2. 국립묘지 이장이 국가보훈부에서 이뤄진 이유는 무엇인가요?
답변 2. 국가보훈부는 지난 3월 유족대표와 협의해 국립묘지 이장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국립묘지 이장에 대한 유족 간 의견 일치가 되지 않았으나 합동 묘소를 국가관리묘역으로 지정하는 절차를 협의하던 중 유족이 합의해 성사됐기 때문입니다.
질문 3. 고주리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기간을 알려주세요.
답변3. 고주리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기간은 8일과 9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내에 고주리 순국선열에 대한 추모 제단을 설치하고 시민들이 헌화와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운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