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표만들기 칸넓히는법 쉽게 익히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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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표만들기 칸넓히는법 쉽게 익히는 방법

얼마 전 신청서 양식을 만들다가 ‘주소’ 칸에 글자가 두 줄로 넘어가서 표 모양이 흐트러졌습니다. 칸 하나만 넓히려는데 표 전체가 커지거나 옆 칸이 갑자기 좁아져서 몇 번이나 되돌렸죠. 한글 표만들기 칸넓히는법은 먼저 표 전체를 넓힐지, 옆 칸의 공간을 가져올지 정하면 훨씬 쉬워집니다.

표를 만들 때부터 가로폭을 잡기

한글에서 표는 ‘입력’의 ‘표 만들기’를 누르거나 Ctrl+N을 누른 뒤 T를 눌러 만들 수 있습니다. 줄 수와 칸 수를 정하고 표를 넣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 이름·연락처·주소를 적는 양식이라면 처음부터 3칸을 똑같이 쓰기보다, 긴 내용을 넣을 주소 칸에 공간을 더 줄 계획을 세우는 편이 편합니다.

표 만들기 창에서는 표의 너비를 단에 맞추거나 원하는 값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문서 가로폭에 가까운 표가 필요하다면 ‘단에 맞춤’이 간단합니다. 다만 칸 수만 보고 표를 넓게 만들면 나중에 본문 여백을 넘어갈 수 있으니, 표를 넣은 뒤 문서의 좌우 여백 안에 들어오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마우스로 칸 너비를 바꾸는 가장 쉬운 순서

이미 만든 표라면 넓힐 칸의 오른쪽 경계선에 마우스를 올립니다. 포인터 모양이 바뀌었을 때 경계선을 좌우로 끌면 됩니다. 글자 위를 잡으면 글자가 선택될 뿐이니, 선을 정확히 잡는 것이 첫 번째 요령입니다. 주소 칸이 좁다면 주소 칸과 그 오른쪽 칸 사이의 세로선을 잡고 오른쪽으로 조금 옮겨 보세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어느 범위를 바꾸느냐입니다. 같은 세로줄의 칸들을 함께 넓히려면 경계선을 Ctrl 키와 함께 끕니다. 한컴 도움말에 따르면 이 방법은 칸의 크기와 표 전체 크기를 함께 바꿉니다. 특정 셀 하나만 손보려면 Shift 키를 누른 채 해당 셀의 경계선을 끌 수 있습니다. 여러 줄로 된 표에서 한 줄의 주소 칸만 길 때 유용하지만, 위아래 칸의 경계선과 어긋날 수 있으므로 양식 전체의 모양도 같이 보세요.

마우스로 조절할 때는 한 번에 크게 움직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2~3번에 나눠 조금씩 옮기면 옆 칸의 글자가 갑자기 줄바꿈되는 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특히 표의 오른쪽 끝이 이미 문서 여백에 닿아 있다면, 표를 더 키우기보다 같은 표 안에서 칸 사이의 공간을 나눠 쓰는 쪽이 안정적입니다.

정확하게 맞추려면 셀 블록과 방향키 사용하기

마우스로는 폭을 일정하게 맞추기 어렵다면 셀 안에 커서를 두고 F5를 눌러 셀 블록을 만듭니다. 그 상태에서 Ctrl+오른쪽 방향키를 누르면 선택한 셀이 속한 세로 칸 전체가 넓어지며 표 전체 너비도 늘어납니다. Ctrl+왼쪽 방향키는 반대로 줄입니다. 같은 서식의 여러 행을 한꺼번에 맞출 때 쓰기 좋습니다.

표 전체 가로폭은 그대로 두고 한 칸에 공간을 더 주고 싶다면 Alt+오른쪽 방향키를 씁니다. 선택한 세로 칸이 넓어지는 만큼 오른쪽 이웃 칸이 좁아집니다. 한 셀만 바꾸고 싶을 때는 Shift+오른쪽 방향키를 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3칸짜리 접수표에서 첫 칸은 항목명, 둘째 칸은 긴 입력 내용, 셋째 칸은 확인란이라면 둘째 칸을 선택한 뒤 Alt+오른쪽 방향키로 확인란의 여유 공간을 조금 가져오는 식입니다.

단축키가 먹지 않으면 글자만 편집 중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커서가 셀 안에서 깜빡이는 상태와 F5로 셀 블록을 잡은 상태는 다릅니다. 방향키를 누르기 전 선택한 셀에 블록 표시가 생겼는지 보는 것이 빠릅니다. 노트북이나 맥에서는 기능키 입력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F5 선택이 어려우면 마우스로 셀을 선택해 같은 작업을 진행해도 됩니다.

칸이 더는 안 넓어질 때 확인할 것

경계선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표/셀 속성’의 ‘기본’ 탭에서 ‘크기 고정’이 켜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크기 고정이 설정된 표는 드래그나 방향키로 크기를 바꿀 수 없습니다. 반대로 칸을 줄이려는데 멈춘다면 셀 안의 글자, 그림 또는 최소 크기 제한 때문일 수 있습니다. 긴 단어를 줄바꿈하거나 글자 크기와 셀 안쪽 여백을 조정하면 필요한 폭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여러 칸이 들쭉날쭉해졌다면 필요한 셀들을 선택한 뒤 표 도구의 ‘셀 너비를 같게’를 사용하면 균형을 다시 맞출 수 있습니다. 다만 항목명처럼 짧은 칸과 주소처럼 긴 칸까지 모두 같게 만들면 오히려 공간이 낭비됩니다. 제가 양식을 만들 때는 먼저 표의 전체 폭을 정하고, 긴 내용을 넣을 칸만 넓힌 다음, 마지막에 인쇄 미리보기에서 줄바꿈과 여백을 확인합니다. 화면에서 넉넉해 보이던 칸도 종이에서는 답답할 수 있어서 이 마지막 확인이 꽤 중요합니다.

한글 표만들기 칸넓히는법 쉽게 익히는 방법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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