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뮤츠 잡는 방법, 레이드 준비부터 개체값 확인까지

얼마 전 친구가 포켓몬고에 복귀했는데, 제일 먼저 물어본 게 “뮤츠 지금도 잡을 수 있어?”였다. 사실 뮤츠는 오래된 전설 포켓몬인데도 여전히 관심이 많다. 공격력이 높고, 그림자 뮤츠나 아머드 뮤츠처럼 형태에 따라 희소성도 달라서 도감용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다만 아무 때나 필드에서 만나는 포켓몬은 아니라서, 출현 방식과 준비물을 알고 접근하는 게 훨씬 편하다.
포켓몬고 뮤츠는 어디서 잡을 수 있나
뮤츠는 일반 야생 포켓몬처럼 길에서 갑자기 나오지 않는다. 보통 전설 레이드, 그림자 레이드, 이벤트 리서치, 과거 EX 레이드 같은 특별한 방식으로 풀렸다. 그래서 가장 먼저 확인할 곳은 게임 안의 ‘뉴스’와 ‘오늘’ 탭이다. 블로그나 커뮤니티 글은 빠르게 퍼지지만 일정이 바뀌는 경우도 있어서, 최종 확인은 포켓몬고 앱 안에서 하는 게 제일 정확하다.
일반 뮤츠는 전설 레이드로 등장했을 때 잡을 수 있고, 그림자 뮤츠는 로켓단 관련 이벤트나 그림자 레이드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아머드 뮤츠는 과거 영화 이벤트로 풀렸던 특수 형태라, 일반 레이드 복각이 없으면 얻기 어렵다. 친구와 교환으로 받을 수는 있지만 전설 포켓몬이라 특별한 교환에 해당하고, 별의모래 비용도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 일반 뮤츠: 전설 레이드 복각 때 노리기 좋음
- 그림자 뮤츠: 그림자 레이드나 로켓단 이벤트 확인 필요
- 아머드 뮤츠: 복각이 드문 편이라 교환 가치가 높음
- 색이 다른 뮤츠: 이벤트 조건에 따라 등장 여부가 달라짐
레이드 전에 준비하면 좋은 포켓몬
뮤츠는 에스퍼 타입이다. 약점은 벌레, 고스트, 악 타입이다. 솔직히 벌레 타입으로도 공략은 가능하지만, 실제 레이드에서는 악 타입과 고스트 타입을 많이 쓴다. 이유는 간단하다. 쓸 만한 포켓몬 풀이 넓고, 다른 레이드에서도 자주 활용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마기라스, 삼삼드래, 다크라이, 기라티나 오리진, 샹델라, 팬텀, 이벨타르 같은 포켓몬이 자주 쓰인다. 초보자라면 완벽한 조합을 맞추려고 시간을 너무 쓰기보다, 악 타입 기술을 가진 포켓몬 6마리를 먼저 채우는 쪽이 현실적이다. 예를 들어 물기와 깨물어부수기를 가진 마기라스 여러 마리만 있어도 기본 역할은 한다.
추천 기술 조합
- 마기라스: 물기 / 세차게휘두르기 또는 깨물어부수기
- 삼삼드래: 물기 / 세차게휘두르기
- 다크라이: 바크아웃 / 악의파동
- 기라티나 오리진: 섀도크루 / 섀도볼
- 샹델라: 병상첨병 / 섀도볼
인원은 포켓몬 육성 상태에 따라 달라진다. 고레벨 유저들이 모이면 적은 인원으로도 가능하지만, 복귀 유저나 초보자가 섞여 있다면 5명 이상이 마음 편하다. 특히 그림자 뮤츠는 난도가 높게 느껴질 수 있어서, 정화 크리스탈 사용 여부와 참여 인원을 미리 맞춰두는 게 좋다.
뮤츠 레이드 입장 전에 챙길 것
레이드패스만 보고 바로 들어가면 은근히 손해를 본다. 먼저 메가진화 보너스를 확인하는 게 좋다. 악 타입이나 고스트 타입 딜러를 쓸 때 관련 메가 포켓몬을 활용하면 전체 화력이 올라간다. 같이 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이런 작은 차이가 누적된다.
그리고 포켓몬 박스 공간도 미리 비워두는 편이 좋다. 레이드가 연속으로 열릴 때 박스가 꽉 차 있으면 흐름이 끊긴다. 이상한사탕, 황금라즈열매, 기력의조각도 충분히 있는지 확인한다. 뮤츠는 포획률이 높은 편은 아니라서 황금라즈열매를 아끼다가 놓치면 꽤 아깝다.
- 레이드패스 또는 리모트 레이드패스 확인
- 기력의조각과 기력의덩어리 준비
- 황금라즈열매 충분히 확보
- 포켓몬 박스 빈칸 확보
- 악, 고스트 타입 추천 배틀파티 저장
근데 여기서 하나 더 봐야 할 게 기술이다. 뮤츠가 기합구슬을 들고 있으면 악 타입 포켓몬이 생각보다 빨리 쓰러진다. 마기라스 같은 포켓몬은 특히 격투 기술에 약하다. 반대로 사이코키네시스나 냉동빔이면 버티는 느낌이 다르다. 자동 추천 파티에 평소 안 보이던 포켓몬이 뜬다면, 보스 기술을 어느 정도 짐작하는 힌트가 되기도 한다.
포획할 때는 원 고정이 꽤 중요하다
뮤츠 레이드에서 이기고 나면 진짜 승부는 포획 화면에서 시작된다. 뮤츠는 좌우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공격 모션이 있어서 볼을 급하게 던지면 튕겨 나간다. 그래서 원 고정 방식이 꽤 유용하다. 원하는 크기의 원을 만들어둔 뒤, 뮤츠가 공격하는 순간에 볼을 돌리고, 공격 모션이 끝날 때쯤 던지는 방식이다.
처음부터 엑설런트를 계속 노리기 어렵다면 그레이트부터 안정적으로 맞추는 게 낫다. 황금라즈열매를 먹이고 커브볼로 던지는 것만 지켜도 체감 확률이 달라진다. 특히 레이드 보너스 볼이 10개 안팎이면 한 번 한 번이 중요하다. 팀 기여도, 체육관 색, 친구 보너스에 따라 프리미어볼 수가 달라지니 같이 도는 친구와 우정 레벨을 올려두면 꽤 실용적이다.
뮤츠 포획 팁
- 황금라즈열매를 기본으로 사용
- 커브볼을 유지
- 무리한 엑설런트보다 안정적인 그레이트도 괜찮음
- 공격 모션 직후에 던지기
- 친구와 함께 레이드해 보너스 볼 늘리기
잡은 뒤에는 개체값과 용도를 나눠 보자
뮤츠를 잡았다고 바로 강화 버튼을 누를 필요는 없다. 먼저 개체값을 확인한다. 레이드에서 잡은 뮤츠는 기본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개체값을 보장받기 때문에, 여러 마리를 잡았다면 공격 수치가 높은 개체를 우선으로 보면 된다. 포켓몬고에서는 공격 15가 레이드 딜러로 선호되는 편이다.
일반 뮤츠는 사이코커터 또는 염동력에 사이코브레이크 조합이 많이 언급된다. 다만 사이코브레이크는 특별한 기술이라 대단한 기술머신 스페셜이 필요할 수 있다. 섀도볼 역시 특별한 기술로 취급되는 경우가 있어, 무작정 기술머신을 돌리기 전에 현재 배울 수 있는 기술인지 확인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재화를 꽤 많이 날리는 사람이 많다.
그림자 뮤츠는 공격 성능이 강력하지만 강화 비용이 부담스럽다. 별의모래와 사탕이 넉넉하지 않다면 40레벨 근처까지 천천히 키우는 것도 방법이다. 반대로 도감 수집이 목적이면 고개체에 너무 집착하지 않아도 된다. 실제로 레이드에서 꾸준히 쓰려는지, 배틀리그에서 실험해볼지, 그냥 소장용인지에 따라 투자 기준이 달라진다.
개인적으로 뮤츠는 ‘나오면 무조건 한두 판’이 아니라, 일정이 열렸을 때 목표를 정하고 들어가는 쪽이 만족도가 높았다. 색이 다른 개체를 노릴 건지, 고개체를 노릴 건지, 그림자 뮤츠 강화용 사탕을 모을 건지에 따라 필요한 레이드 횟수가 완전히 달라진다. 무료 패스 위주로 천천히 모아도 충분히 재미가 있고, 정말 마음에 드는 이벤트일 때만 리모트 패스를 쓰는 쪽이 부담이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