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화이트큐레무 만드는 방법, 합체 재료부터 기술 선택까지

얼마 전 레이드방에서 화이트큐레무 이야기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큐레무만 잡으면 바로 되는 줄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포켓몬고 화이트큐레무는 일반 진화가 아니라 ‘합체’ 방식이라 준비물이 조금 다릅니다. 큐레무, 레시라무, 블레이즈 합체 에너지, 사탕까지 맞아야 하고 기술까지 확인해야 손해를 덜 봅니다.
특히 무료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레이드패스 하나도 아깝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필요한 조건을 체크하고, 그다음 레이드에 들어가는 편입니다. 순서를 헷갈리면 에너지는 있는데 쓸 큐레무가 애매하거나, 반대로 큐레무는 좋은데 블레이즈 에너지가 부족한 상황이 생깁니다.
화이트큐레무는 어떤 포켓몬인가
화이트큐레무는 큐레무와 레시라무가 합쳐진 모습입니다. 타입은 드래곤·얼음 계열로 보면 되고, 포켓몬고에서는 레이드 딜러와 PvP 양쪽에서 관심을 많이 받는 포켓몬입니다. 일반 큐레무보다 존재감이 큰 이유는 단순히 희귀해서가 아니라, 합체 후 전용 기술과 어드벤처 효과까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블랙큐레무는 큐레무와 제크로무 조합이고, 화이트큐레무는 큐레무와 레시라무 조합입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기 쉬운데, 화이트큐레무를 원하면 레시라무와 블레이즈 합체 에너지를 챙겨야 합니다. 볼트 합체 에너지는 블랙큐레무 쪽이라 여기서는 쓰지 않습니다.
화이트큐레무 만들 때 필요한 재료
화이트큐레무를 만들려면 기본적으로 큐레무 1마리와 레시라무 1마리가 필요합니다. 여기에 블레이즈 합체 에너지가 들어가고, 큐레무 사탕과 레시라무 사탕도 함께 소모됩니다. 합체 비용은 이벤트나 게임 내 표기에 따라 확인하는 게 가장 정확하지만, 처음 합체할 때 에너지가 크게 들어간다는 점은 꼭 기억해 두는 게 좋습니다.
- 큐레무: 합체의 기준이 되는 포켓몬
- 레시라무: 화이트큐레무 쪽 파트너
- 블레이즈 합체 에너지: 화이트큐레무 레이드나 이벤트 보상으로 확보
- 큐레무 사탕과 레시라무 사탕: 강화까지 생각하면 넉넉히 필요
근데 여기서 중요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합체에 사용된 레시라무는 따로 배틀에 사용할 수 없고, 포켓몬 목록에서는 합체에 묶인 상태로 보입니다. 해제는 가능하지만 다시 합체할 때 비용이 또 들어갈 수 있으니, 레시라무 개체값이 아깝다고 느껴지면 어느 개체를 쓸지 먼저 고르는 편이 낫습니다.
기술은 글레이시에이트를 먼저 확인하기
화이트큐레무를 만들기 전 가장 먼저 볼 부분은 큐레무의 스페셜 기술입니다. 큐레무가 글레이시에이트를 알고 있어야 합체 후 화이트큐레무의 전용 기술인 아이스번으로 이어집니다. 이 부분을 놓치면 어렵게 모은 에너지로 합체했는데 기대했던 성능이 안 나와서 꽤 허탈합니다.
레이드용으로 본다면 화이트큐레무는 얼음 타입 딜러로 쓰는 그림이 좋습니다. 일반 기술은 얼음엄니, 스페셜 기술은 아이스번 조합을 우선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래곤 타입 활용까지 생각하면 상황별로 세팅이 달라질 수 있지만, 초보자라면 먼저 아이스번 확보 여부부터 체크하는 게 실수 확률이 낮습니다.
- 합체 전 큐레무의 기술을 확인한다
- 글레이시에이트가 없으면 대단한 기술머신 사용 여부를 고민한다
- 합체 후 아이스번이 적용되는지 확인한다
- 레이드용이면 얼음엄니와 아이스번 조합을 우선 검토한다
레이드 준비와 카운터 선택
화이트큐레무 레이드에 들어갈 때는 약점을 기준으로 파티를 짜면 됩니다. 큐레무 계열은 드래곤·얼음 타입이라 격투, 바위, 강철, 드래곤, 페어리 기술에 약합니다. 다만 드래곤 포켓몬은 강하게 때릴 수 있는 대신 상대 얼음 기술에 맞으면 녹는 경우가 많아서 안정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강철 타입을 섞는 편이 편했습니다. 디아루가, 메타그로스, 멜메탈 같은 포켓몬은 얼음 기술을 버티면서 꾸준히 딜을 넣기 좋습니다. 격투 쪽은 테라키온, 루카리오, 괴력몬 등이 후보가 될 수 있고, 페어리 쪽은 가디안이나 토게키스가 있으면 빈자리를 채우기 괜찮습니다.
레이드 인원이 충분하면 최고 딜만 보고 가도 되지만, 3~5명처럼 애매한 인원이라면 생존력이 꽤 중요합니다. 포켓몬이 자주 쓰러지면 재입장 시간 때문에 실제 딜량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추천 파티 자동 선택만 믿기보다, 강철과 격투 위주로 한 번 손봐두면 레이드패스를 조금 더 안정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챙기는 순서
화이트큐레무를 목표로 한다면 저는 먼저 좋은 큐레무를 고릅니다. 공격 개체값이 높고, 가능하면 반짝반짝이나 고개체 큐레무를 후보로 두는 식입니다. 그다음 글레이시에이트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레시라무는 이미 강화해 둔 주력 개체를 쓸지 아니면 보관용 개체를 쓸지 나눠서 봅니다.
그다음 블레이즈 합체 에너지를 모읍니다. 에너지는 보통 해당 레이드나 이벤트 보상으로 풀리기 때문에 상시로 넉넉히 얻기 어렵습니다. 무료 패스만 쓰는 분이라면 이벤트 기간에 하루 목표를 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화이트큐레무 레이드 3번만’처럼 정하면 과금 압박 없이 필요한 만큼만 모으기 쉽습니다.
화이트큐레무는 만들고 나면 만족감이 큰 포켓몬입니다. 다만 재료가 가볍지 않아서 즉흥적으로 누르기보다는, 큐레무 기술과 레시라무 선택, 에너지 수량을 차례대로 확인한 뒤 진행하는 쪽이 훨씬 덜 아깝습니다. 저는 이런 합체형 포켓몬일수록 잡는 순간보다 누르기 직전 30초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