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공식품 비만 아동·청소년 지방간 위험 증가!

Last Updated : 2024-11-13

비만 아동·청소년과 초가공식품 섭취

최근 연구에서 비만 아동·청소년이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할 경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확인되었습니다. 초가공식품의 섭취가 지방간질환 위험을 1.75배, 인슐린 저항성 위험은 2.44배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는 매우 주목할만한 사실입니다. 이는 초가공식품의 주된 성분인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의 대사이상이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비만 아동·청소년의 경우 하루 섭취식품의 20.4%와 하루 섭취에너지의 25.6%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고 있으며, 섭취 수준이 높은 군은 이 비율이 더욱 증가하였습니다. 이런 경향은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초가공식품의 정의와 특징

초가공식품은 가공 과정에서 영양소가 결여되고 비타민 및 섬유소가 부족한 식품입니다. 이들 식품은 산업적인 공정에 의해 생산되는 제품으로, 보존성과 맛,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당과 염분, 가공지방이 다량 첨가되어 있습니다. 초가공식품에는 음료, 즉석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스낵류 등이 포함됩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매우 손쉬운 접근성과 편리함 덕분에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들 사이에서 그 소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이들 제품이 이들의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초가공식품의 범주 및 예시로는 패스트푸드, 스낵 및 인스턴트 식품이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은 일반적으로 당과 염분, 가공지방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아동·청소년의 대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연구 방법론 및 참가자

이 연구는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대사이상의 관련성을 분석하였습니다.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수행하였고, 8세에서 17세까지의 체질량지수(BMI)가 85 백분위수 이상인 아동·청소년 149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섭취량에 따른 대사질환 위험도를 비교 분석했습니다. 연구에 포함된 아동들은 각각의 섭취 수준에 따라 하위, 중위, 상위 그룹으로 분류되었으며, 이를 통해 각 그룹 간의 대사 질환 위험도 차이를 명확히 분석할 수 있었습니다.

초가공식품 소비 패턴 분석

이번 연구에서는 비만 아동·청소년의 초가공식품 섭취 패턴이 분석되었습니다. 연구 결과, 비만 아동·청소년들은 하루 섭취식품량의 20.4%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고 있으며, 이들에게서 섭취 에너지도 25.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이 가장 높은 그룹은 해당 품목을 하루 섭취식품량의 38.0%와 하루 섭취에너지의 44.8%나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높은 비율은 알코올, 당, 기름과 같은 고칼로리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어 주목할 만한 사실입니다. 이처럼 초가공식품의 비율이 높을수록 지방간 및 인슐린 저항성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대사질환 위험 분석 결과

위험 항목	위험 비율	설명
지방간 위험	1.75배	상위 1/3 그룹에 비해 하위 1/3 그룹의 위험비율
인슐린 저항성 위험	2.44배	상위 1/3 그룹이 하위 1/3 그룹 대비 위험도가 더욱 높음

간지방이 10% 이상인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 위험은 4.19배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 분석 결과는 아동·청소년의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함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연구 결과는 아동·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초가공식품 섭취 감소를 권장하는 중요한 자료로 작용할 것입니다.

연구의 시사점 및 결론

이번 연구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의 대사 질환 위험을 명확히 밝힌 중요한 연구입니다. 비만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초가공식품의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규명한 것은 향후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입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 원장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가정, 교육시설, 보육시설 등에서 비만 아동·청소년의 초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모와 보호자가 교육 시설과 협력하여 아동·청소년의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해야 합니다.

추가 연구 필요성과 향후 방향

비만 아동·청소년의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연구와 대책이 필요합니다. 이와 같은 연구는 특정 집단에 국한되지 않고 보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확대되어야 합니다. 적극적인 캠페인 및 프로그램을 통해 초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대체식품을 권장하는 노력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또한, 정책 입안자들도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대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및 자원을 배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숏텐츠

질문 1. 비만 아동·청소년의 초가공식품 섭취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비만 아동·청소년의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방간질환의 위험을 1.75배, 인슐린저항성의 위험을 2.44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비타민과 섬유소가 부족하고, 당과 나트륨 등의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대사이상 위험을 높입니다.

질문 2. 초가공식품이란 무엇인가요?

초가공식품(Ultra Processed Food, UPF)은 음료, 즉석식품,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 스낵류 등 식품의 보존성과 맛, 편리성을 위해 산업적으로 가공된 식품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 영양소가 결핍되고 unhealthy 성분이 많습니다.

질문 3. 이 연구의 주요 결과는 무엇인가요?

연구 결과, 초가공식품의 섭취가 많을수록 지방간과 인슐린저항성의 유병 위험이 증가하며, 특히 간지방이 10% 이상인 경우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 위험이 4.1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참여 아동의 83%가 지방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