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외출캐처 처음 쓰는 방법, 자동 포획 설정부터 실패 줄이는 팁까지

얼마 전 장거리 버스를 타고 이동할 일이 있었는데, 포켓몬고를 켜놓고도 화면을 계속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꺼낸 게 외출캐처였어요. 걷거나 이동하면서 포켓스톱을 돌리고, 이미 잡아본 포켓몬을 자동으로 잡아주는 보조 기기라서 손이 꽤 편해집니다. 다만 처음 쓰면 블루투스 연결, 몬스터볼 설정, 가방 꽉 참 같은 작은 문제에서 자주 막힙니다.
여기서는 공식 기기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 Pokémon GO Plus, 몬스터볼 Plus, Pokémon GO Plus +가 있고, 요즘 가장 많이 찾는 건 Pokémon GO Plus +입니다. 비공식 개조 제품도 많지만 계정 안정성이나 품질 편차를 생각하면 처음에는 공식 기기부터 보는 쪽이 낫습니다.
포켓몬고 외출캐처가 실제로 해주는 일
외출캐처의 역할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근처 포켓스톱이나 체육관 포토디스크를 돌려 아이템을 받고, 근처 포켓몬에게 볼을 던지는 일입니다. 화면을 계속 터치하지 않아도 되니 출퇴근길, 산책, 커뮤니티 데이처럼 반복 작업이 많은 날에 체감이 큽니다.
다만 모든 걸 대신해주는 기계는 아닙니다. 레이드 배틀을 대신해주지 않고, 나무열매를 먹여 포획률을 올리는 것도 안 됩니다. 연결 기기로 포켓몬을 잡을 때는 기본적으로 한 번만 시도합니다. 실패하면 도망갈 수 있어서, 희귀 포켓몬을 확실히 잡고 싶은 상황에서는 직접 화면을 보고 잡는 게 낫습니다.
- 포켓스톱 자동 회전: Pokémon GO Plus +와 몬스터볼 Plus에서 유용함
- 자동 포획: Pokémon GO Plus +는 일반 몬스터볼로 자동 시도 가능
- 수동 버튼 포획: 기기 버튼을 눌러 잡는 방식
- 제한: 레이드, 나무열매 사용, 특수볼 일부 사용은 기대하면 안 됨
처음 연결하는 방법
처음 연결할 때 휴대폰 블루투스 설정 화면에서 먼저 잡으려고 하면 꼬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공식 안내 기준으로는 포켓몬고 앱 안에서 연결하는 흐름이 기본입니다. 앱을 열고 지도 화면에서 몬스터볼 메뉴를 누른 뒤, 설정으로 들어가 연결된 기기 및 서비스 메뉴를 찾습니다. 그 안의 액세서리 기기에서 외출캐처 버튼을 눌러 깨우면 목록에 기기가 뜹니다.
목록에 뜬 기기를 누르면 진동이 오고 연결 아이콘이 지도 화면에 표시됩니다. 이후에는 지도 화면 오른쪽 위의 액세서리 아이콘을 눌러 다시 연결할 수 있습니다. Pokémon GO Plus +에는 빠른 재연결 모드가 있어서, 켜두면 기기 버튼을 매번 누르는 과정이 줄어듭니다.
- 포켓몬고 실행
- 메인 메뉴에서 설정 진입
- 연결된 기기 및 서비스 선택
- 액세서리 기기 선택
- 외출캐처의 메인 버튼을 눌러 검색 상태로 전환
- 앱에 표시된 기기명을 눌러 페어링
연결이 안 될 때는 앱 재시작보다 먼저 기존 페어링 삭제를 확인하는 게 빠릅니다. 예전에 다른 휴대폰에 붙였던 기기라면 앱 안의 액세서리 목록에서 제거한 뒤 다시 잡아야 할 수 있습니다. 또 포켓몬고는 동시에 여러 개의 공식 블루투스 기기를 붙여 쓰는 방식이 아니라, 한 번에 하나만 연결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동 포획 설정에서 많이 헷갈리는 부분
Pokémon GO Plus +를 쓰는 사람이 가장 많이 헷갈리는 지점은 볼 종류입니다. 자동 던지기는 일반 몬스터볼을 사용합니다. 슈퍼볼이나 하이퍼볼은 버튼을 눌러 던지는 방식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자동으로 계속 던지는 용도로 쓰긴 어렵습니다. 그래서 외출캐처를 켜고 나가기 전에는 일반 몬스터볼을 넉넉히 비워두고 챙기는 게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커뮤니티 데이 3시간을 돌릴 생각이라면 일반 몬스터볼 200개도 금방 줄어듭니다. 포켓스톱이 많은 도심이면 자동 회전으로 어느 정도 보충되지만, 주거지나 공원처럼 포켓스톱 간격이 넓은 곳에서는 볼이 먼저 떨어집니다. 볼이 없으면 근처에 포켓몬이 있어도 잡지 못합니다.
- 자동 포획은 일반 몬스터볼 중심으로 운용
- 슈퍼볼과 하이퍼볼은 버튼 포획용으로 생각하기
- 처음 보는 포켓몬은 자동 포획 대상에서 빠질 수 있음
- 포켓몬 박스가 꽉 차면 포획이 진행되지 않음
- 도구 가방이 꽉 차면 포켓스톱 회전 효율이 떨어짐
저는 외출 전에 포켓몬 박스를 최소 100칸 정도 비우고, 도구 가방에서는 상처약과 기력의조각을 조금 줄여 일반 몬스터볼 자리를 만듭니다. 이 작은 준비 차이가 큽니다. 가방이 막히면 기기는 연결돼 있는데 실제 수확은 거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외출할 때 실패를 줄이는 사용 팁
공식 FAQ에 따르면 Pokémon GO Plus +는 포켓몬고와 활성 연결된 뒤 약 1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끊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걸을 때는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지도 화면 오른쪽 위 아이콘을 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연결 아이콘이 회색이면 다시 눌러 연결하면 됩니다.
배터리도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하루 2~3시간 정도 포켓몬고에 연결해 쓰는 기준으로 약 일주일 정도를 예상한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진동이나 알림이 많고 이동량이 길면 체감 사용 시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커뮤니티 데이나 여행 전날에는 충전해두는 게 편합니다.
- 출발 전 일반 몬스터볼 수량 확인
- 포켓몬 박스와 도구 가방 여유 칸 확보
- 한 시간마다 연결 아이콘 확인
- 희귀 포켓몬 밀집 지역에서는 자동 포획보다 직접 포획 우선
- 운전 중 조작은 하지 말고 보행이나 대중교통 상황에서만 사용
또 하나, 외출캐처는 GPS 이동 자체를 만들어주는 장치가 아닙니다. 실제 이동은 휴대폰 위치 정보와 게임 상태를 따라갑니다. 간혹 자동 사냥 기계처럼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확히는 화면 조작을 줄여주는 블루투스 액세서리에 가깝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
포켓몬고 외출캐처는 매일 조금씩 걷는 사람에게 가장 잘 맞습니다. 출퇴근길에 포켓스톱이 10개 이상 지나가거나, 점심시간에 20~30분 산책하는 루틴이 있다면 체감 효율이 좋습니다. 반대로 집 주변에 포켓스톱이 거의 없고 이동도 적다면 기대보다 재미가 덜할 수 있습니다.
구매 전에는 본인 플레이 패턴을 먼저 보는 게 좋습니다. 커뮤니티 데이마다 2~3시간씩 걷는 사람, 별의모래와 사탕을 꾸준히 모으는 사람, 화면을 계속 보기 어려운 사람에게는 꽤 실용적입니다. 하지만 이로치나 고개체를 놓치면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 편이라면 자동 포획의 실패율이 거슬릴 수 있습니다.
공식 안내 참고: https://niantic.helpshift.com/hc/en/6-pokemon-go/faq/4161-pairing-and-connecting-pokemon-go-to-official-devices/ , https://niantic.helpshift.com/hc/en/6-pokemon-go/faq/77-official-bluetooth-devices-1689609298/ , https://support.pokemon.com/hc/en-us/articles/16926410953748-Pok%C3%A9mon-GO-Plus-Connection-with-Pok%C3%A9mon-GO-FAQs
써보면 외출캐처는 대단한 치트키라기보다 반복 손동작을 줄여주는 생활형 도구에 가깝습니다. 저는 희귀 포켓몬을 노리는 날보다, 별생각 없이 걷는 날에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포켓몬고를 오래 켜두는 습관이 있다면 가방 여유와 볼 수량만 챙겨도 꽤 편한 동반자가 됩니다.